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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을 시도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MBK의 공개매수를 저지할 계획이며, 정치권과 소액주주까지 가세해 분쟁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울산시를 비롯한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공개매수에 반대하는 상황입니다.
고려아연 주가 상승
경영권 분쟁과 더불어 고려아연의 호실적 발표(매출액 23.8%, 영업이익 72.6% 증가), 중간배당 및 자사주 매입 발표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공개매수 가격(66만원)을 넘어서며 75만원에 가까워졌고,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공개매수와 주가 전망
MBK파트너스는 현 공개매수 가격(66만원)에서 상향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공개매수 성공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반면 고려아연 측은 추가 우호세력 확보 및 대항 전략을 준비 중이며, 이에 따라 주가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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